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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한 마을서만 소 수백 마리 폐사…대부분 보상 '막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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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위 황소 일부 구조

<앵커>

전남 구례에서는 마을이 통째로 물에 잠기면서 지붕 위로 겨우 몸을 피했던 황소들 가운데 일부가 구조됐습니다. 소는 농가의 큰 재산이기도 하죠. 그런데 마을 한 곳에서만 이미 소 수백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KBC 이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지붕 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소의 뿔과 가슴을 119 소방대원이 조심스럽게 포박합니다.

크레인 줄이 500kg 넘는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갑자기 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