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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500만 명↑ 美, 여전히 마스크 없이 '대규모 축제'

등록일 2020.08.11 재생수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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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 수는 2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에서만 500만 명을 넘었는데, 아직도 위험한 대규모 행사들이 마스크도 없이 열리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수형 특파원입니다. <기자> 고급 오토바이가 줄지어 주차된 행사장에 사람들이 가득 모여 있습니다. 사우스다코타주에서 해마다 열리는 미국 최대 오토바이 축제인데, 올해는 25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사람이 모이는 집회입니다. 사우스다코타주는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지 않아서 참석자들은 물론 경찰까지 마스크 쓴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행사 참가자 : 우리는 오토바이를 탈 준비가 돼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꼼짝 않고 갇혀 있었는데, 재미있게 놀아야죠. 저도 마찬가지고요.] 코로나 비말 전파의 온상으로 지목돼온 술집에도 행사 참가자들이 빽빽하게 모였지만, 마스크 쓴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여전히 바이러스의 실체조차 인정하지 않고 사회적 거리 두기, 마스크 쓰기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얘기입니다. 대면 수업을 강행한 조지아에서는 고등학생들이 마스크도 안 쓰고 복도를 가득 메웠습니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오는 12월에는 29만 5천 명에 이를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마스크를 쓰면 추가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연방 차원에서 특정 장소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트럼프/美 대통령(지난 5일) :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코로나는 사라질 것입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곧 없어질 것입니다.] 이미 감염 통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신과 치료제의 대선 전 개발에 정치적 명운을 걸고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sean@sbs.co.kr) ​▶ [마부작침] '의원님 식당'에서 몰아 쓴 1,300만 원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SBS 뉴스, 네이버에서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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