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국 곳곳에 강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특히나 전북 순창과 경기 양주, 충남 일부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특히나 서해안과 호남, 경남 서부 지역에는 시간당 20에서 최고 4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습니다.

태풍은 빠르게 소멸됐지만 아직 긴장을 늦추시면 안 됩니다.

장마전선이 계속 걱정인데, 오늘(11일)까지 전국적으로 많고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역과 강원 일부, 경북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여기에 오늘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강원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폭염특보까지 발효되겠습니다.

앞으로 오늘까지 서울과 경기 북부에 많은 곳에는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충청과 경기 남부, 강원 남부와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도 많은 곳에는 20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됩니다.

이후로 수요일에는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수도권과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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