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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총격전까지…'무법천지'로 변한 시카고 도심

등록일 2020.08.11 재생수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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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미국 시카고에서는 도심 한복판에서 차량들이 명품 상점들의 문을 부수고 약탈을 일삼는 대규모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시카고 최대 쇼핑거리가 순식간에 무법천지로 변하면서 경찰과 총격전까지 벌어졌습니다. 뉴욕에서 김종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문 닫은 상점으로 승용차가 돌진합니다. 한 무리 사람들이 더 세게 받으라고 부추깁니다. 시카고 최대 번화가이자 쇼핑 거리인 매그니피선트 마일이 밤사이 무법천지로 변했습니다. 명품 상점들을 돌며 제 물건 챙기듯 물건을 약탈해 나오는 사람들, 심지어 자동차 매장도 털렸습니다. 경찰에 대한 공격도 이어졌습니다. [데이빗 브라운/시카고 경찰 국장 : 시카고 경찰은 밤사이 약탈과 폭동을 자행한 용의자를 100명 넘게 체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1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월요일 날이 밝기 전 심야 시간에 벌어진 이번 폭동은 SNS가 발단이 됐습니다. 하루 전날 경찰이 총기를 발포하는 용의자와 총격전을 벌이는 사건이 벌어진 뒤, SNS에 도심으로 모이라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며 순식간에 사람들이 모여든 겁니다. [로리 라이트풋/시카고 시장 : 명확히 해 두겠는데, 이번 사건은 헌법상 보장된 표현의 자유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시내에서 벌어진 일은 명백한 범죄 행위일 뿐입니다. 이번 폭동에 가담한 사람들은 그 누구도 예외 없이 처벌받을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시카고에서는 7월 한 달간 벌어진 총기 범죄 수가 최근 10년 이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연일 불안한 치안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종원 기자(terryable@sbs.co.kr) ​▶ [마부작침] '의원님 식당'에서 몰아 쓴 1,300만 원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SBS 뉴스,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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