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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폭발 참사, 고질적 부패 결과" 레바논 내각 총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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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난 지 엿새 만에 레바논 내각이 총사퇴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내각 사퇴 소식에도 시민들은 정부를 규탄하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6년 전부터 항구 창고에 보관해 온 인화성 물질이 폭발하면서 160여 명이 숨지고 6천여 명이 다친 레바논 폭발 참사.

정부가 위험한 물질을 도심 가까이 방치해 왔다는 비판에다 높은 실업률 등 경제 위기까지 겹치면서 연일 반정부 시위가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