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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레바논 내각 총사퇴 발표...총리 "폭발 참사는 부패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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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형 참사로 국민들 분노가 커진 가운데 레바논 내각이 총사퇴를 선언했습니다.

하산 디아브 레바논 총리는 현지 시간 10일 텔레비전으로 방송된 대국민 연설에서 폭발 참사와 관련해 내각이 총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디아브 총리가 이끄는 내각은 지난 1월 이슬람 시아파 정파 헤즈볼라의 지지를 얻어 출범했습니다.

하지만 정치 개혁과 경제 회복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고 폭발 참사가 겹치면서 7개월 만에 좌초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