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경기도 "나눔의집 후원금 88억원 중 시설에 간 돈은 2억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민관합동조사 결과 발표…"후원금 모집, 법인·시설 운영 등 문제점 다수"

수사의뢰 검토…"민관협의회 구성해 정상화 방안 마련 필요"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후원금 운용' 논란을 빚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지원시설 나눔의 집(경기 광주시)이 수십억원의 후원금을 모집한 뒤 상당 금액을 할머니들에게 직접 사용하지 않고 땅을 사는 데 쓰거나 건물을 짓기 위해 쌓아둔 것으로 드러났다.



송기춘 나눔의집 민관합동조사단 공동단장은 1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나눔의 집 민관합동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