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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경찰이 사람 죽였다' 헛소문에 미 시카고서 심야 폭동·약탈(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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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명 도심 곳곳 루이뷔통 매장 등 유리 깨고 물건 가져가

경찰과 총격전속 100명 체포·경찰 13명 부상

당분간 오후8시~오전6시 도심진입 통제…한국 총영사관 "한인 피해신고 아직 없어"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미국 시카고의 최대 번화가에서 심야에 대규모 폭동과 약탈이 일어나 일부에서는 경찰과 총격전도 벌어지는 등 도심이 마비됐다.

10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이날 자정 무렵부터 새벽 5시 사이 수백명이 '환상의 1마일'(Magnificent Mile)로 불리는 고급 상가 밀집지역 미시간애비뉴 등 도심 곳곳에서 상점 유리창을 깨고 상품을 약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