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홍콩시민 뿔났다…탄압받는 반중 언론 살리기 '우회 투쟁'(종합)

댓글 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시민들 매수 행렬에 빈과일보 신문 '완판', 모기업 주가는 '급등'

국제사회도 '지미 라이 체포' 맹비난하며 민주파에 힘 실어줘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홍콩의 대표적인 반중국 매체인 '빈과일보'에 대한 압수수색과 사주 체포, 민주파 인사 무더기 검거라는 사태를 맞이한 홍콩 시민들이 저항의 기치를 치켜들었다.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명령으로 도심 시위는 사실상 원천 봉쇄됐지만, 시민들은 '우회 투쟁'을 통한 민주진영 수호에 나선 모습이다. 국제사회도 홍콩 민주 진영을 지지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