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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서울 미아동 아파트 단지 축대벽 붕괴..."폭우로 지반 약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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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아침 7시쯤 서울 미아동에 있는 아파트 단지 뒤편에 있는 축대벽이 무너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부근 아파트 주민 28세대 79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지속적인 폭우로 약해진 지반이 무너져 내린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고 현장 부근에 통제선을 설치해 주민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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