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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남원에서 섬진강 타고 떠내려간 젖소, 전남 광양에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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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섬진강을 타고 수십km를 떠내려간 젖소가 구출돼 주인에게 돌아갔습니다.

지난 9일 밤 전남 광양시 다압면 섬진강 둔치에서 젖소 한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광양시가 젖소 귀에 있는 표를 확인한 결과, 전북 남원시 송동면 농장에서 사육하던 소로 확인돼 주인에게 돌려줬습니다.

이 젖소는 불어난 섬진강을 따라 60km를 헤엄쳐 목숨을 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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