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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영진607호 집단감염 추적해보니…선장, 지인 자가격리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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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 선원 데리고 외국서 입국한 경남 164번 아파트 방문

부산시 "경남 164번 확진자 등 자가격리 위반, 법적 조치"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선박 업무 종사자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러시아 어선 영진607호 선장(부산 170번 확진자)가 지인인 경남 164번 확진자의 자가격리 장소를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역학조사 결과 선장인 부산 170번 환자가 선원인 171번 확진자와 함께 지난달 23∼24일 경남 164번 확진자 자가격리 장소인 부산 사상구 한 아파트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164번 확진자도 항만업계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말부터 아르헨티나 선박에서 주로 체류했고 우루과이, 브라질 등지를 거쳐 카타르에서 출발해 지난달 14일 입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