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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산사태 덮친 곡성 "여기서 5명 죽고…못 살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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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흘 전 전남 곡성에서 산사태로 5명이 숨졌습니다. 비는 이제 그쳤지만 아직 복구 작업은 시작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 마을에서만 10년 넘게 산 주민들은 두려움 때문에 아직도 집으로 돌아가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KBC 박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확장 공사를 하던 국도 15선이 무너진 곳부터 토사가 흘러내리기 시작해 산 아랫마을까지 뒤덮었습니다.


이웃끼리 함께 해마다 여행을 다닐 정도로 돈독했던 곳이었지만, 지난 8일 이후 마을은 생기를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