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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후원금 88억 중 2억만 '나눔의집' 시설에…학대 정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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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분들이 지내는 경기도 광주 나눔의집이 5년 동안 받은 후원금 88억 원 가운데 단 2억 원만 할머니들의 생활 공간에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함께 할머니들을 학대했다는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자세한 내용, 안희재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나눔의집 후원금이 제대로 쓰이지 않고 있다는 내부 고발은 경기도 민관합동조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