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단독] 장마철 '먹통 내비게이션'의 실체...경찰·업자 단톡방에 의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곡소리 나는 출근길…곳곳에서 '먹통 내비' 분통

통제 구간 실시간 반영 안 되는 내비게이션

서울 경찰, 업체와 '단체 대화방'에서 정보 공유

밤 10시 이후 대화방 중단…야간 대응 '빈틈'

[앵커]
장마철, 추천 경로로 안내하는 내비게이션을 믿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도로 곳곳 통제선에 막히는 바람에 낭패를 본 경험 있으실 겁니다.

도대체 도로 통제 정보가 왜 바로 반영이 안 되는지 많이들 답답하셨을 텐데, 어이없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나연수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윤원식 / YTN 영상취재1부 기자 : (부장: 어, 어디냐?) 저 아직도 가고 있습니다. 지금 내비 상으로 계속 시간 늘어나서요. 11시 5분으로 또 가리키고 있습니다. (부장: 몇 시에 나왔는데 그래?) 7시 반이요. 평소대로 출근했는데. (부장: 에에?) 강변북로가 어마 무시하게 막히고 있습니다. (부장: 아니 막힌다는 거 몰랐어, 거기?) 예. (부장: 통제된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