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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러시아, '세계 최초' 코로나19 백신 승인..."안전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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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등록 승인"

세계 첫 인공위성 이름 따 백신 '스푸트니크V'로 이름 지어

푸틴 "코로나 백신 지속적 면역력 형성…딸도 접종 받아"

美 보건장관 "최초가 중요한 것이 아냐…안전 확보가 중요"

[앵커]
미국과 영국, 중국 등 각국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며 공식 승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백신의 안전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통상 진행하는 세 번째 임상시험을 건너뛴 채 승인된 것이어서 안전성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원격 내각회의에서 1957년 소련이 미국 등 서방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것과 비슷한 장면 연출을 다시 시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