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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끝까지 싸운다" 홍콩 반중언론 사주 지미라이 하루만에 석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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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금 4천400만원…지지자들 "빈과일보 끝까지 지지"

말없이 '두손 엄지척'…빈과일보 1면엔 '끝까지 싸우겠다' 헤드라인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홍콩의 대표적인 반중국 매체인 빈과일보의 사주 지미 라이(黎智英)가 11일(현지시간)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전날 경찰에 체포된 지 하루만이다.

보석금은 3만7천600달러(약 4천454만원)로 책정됐다.

라이는 현지시간으로 대략 자정께 환호하는 지지자들이 그의 석방을 맞은 가운데 일단 '자유의 몸'이 돼 홍콩 경찰서 밖으로 걸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