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부동산 과열 양상을 보이는 수도권과 세종 지역에 대해 경찰청과 국세청의 단속과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6월부터 시작된 수도권 지역에 대한 기획조사에서 이상 거래가 다수 확인돼 조사에 속도를 낼 거라고 언급한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상 거래로 확인된 것 가운데 불법행위가 있는지 보고 이번 달 안에 최종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홍 부총리는 온라인 플랫폼의 교란행위에 대해 올해 2월 개정된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합동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며 의심 사례에 대해서는 내사 착수와 형사 입건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새로운 유형의 교란행위를 적극 포착해 대응하겠다며 호가 조작과 집값 담합 등 교란행위에 대한 대응 규정이 미흡하다면 관련 제도 개선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평정[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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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부동산 과열 양상을 보이는 수도권과 세종 지역에 대해 경찰청과 국세청의 단속과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6월부터 시작된 수도권 지역에 대한 기획조사에서 이상 거래가 다수 확인돼 조사에 속도를 낼 거라고 언급한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상 거래로 확인된 것 가운데 불법행위가 있는지 보고 이번 달 안에 최종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