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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러시아 코로나19 백신에 곳곳서 우려…"안전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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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러시아가 11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등록했다고 발표했지만, 미국 등 서방 국가와 보건 담당 국제기구는 우려를 나타냈다.

이 백신은 3상 임상 시험을 거치지 않아 안정성이 증명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백신에 있어 중요한 것은 최초(여부)가 아니다"라며 "중요한 것은 미국인과 전 세계인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