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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뭐하러 빨리가" "하늘이 원망" 순직 경찰관 '눈물 영결식'(종합)

등록일 2020.08.12 재생수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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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 사고 순직 경찰관 영결식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로 순직한 고(故) 이종우(55) 경감의 영결식이 12일 오전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2020.8.12 conanys@yna.co.kr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문현호 인턴기자 = "악천후 속에서 누구보다 멋지고 건강했던 선배님이셨는데, 작은 액자 속에서 바라만 보고 계시니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픕니다. 선배님…그런 선배님을 데려간 하늘이 원망스러울 따름입니다."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로 순직한 고(故) 이종우(55) 경감의 영결식이 12일 호반체육관에서 강원경찰청 장(葬)으로 엄수됐다. 따듯한 마음을 가진 믿음직한 형님이자 든든한 가장이었던 이 경감을 떠내 보내는 마지막 자리가 열린 호반체육관은 슬픔으로 가득 찼다. 그를 목놓아 부르는 목소리가 울려 퍼지자 이 경감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러 나온 유가족과 동료 등 200여 명은 고개를 떨구고 오열했다. 이날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 보고, 조사, 고별사, 헌화 및 분향 등 순서로 진행됐다. 소양강과 의암호를 굳건히 지켰던 이 경감의 영결식은 금세 눈물바다가 됐다.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로 순직한 고(故) 이종우(55) 경감의 영결식이 12일 오전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려 김규현 강원지방경찰청장이 조사를 낭독하고 있다. 2020.8.12 conanys@yna.co.kr 가족들은 영정사진 앞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 친형은 "종우야, 종우야 미안하다. 아우야, 뭐하러 그리 빨리 가. 누가 너를 이렇게 만들었냐"며 흐느끼다 이내 주저앉았다. 경찰 제복을 입은 29년간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라며 솔선수범했던 그의 마지막 배웅길에 선 동료들도 슬픈 마음을 억누르지 못하고 눈물을 쏟아냈다. 김규현 강원경찰청장은 조사에서 "사고 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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