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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김해 윤활유 첨가제 보관 창고 불…"완전진압 시간 걸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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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관계자 1명 화상·소방관 2명 탈진…인근 주택가 등 확대, 주민 대피



(김해=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12일 오전 11시 38분께 경남 김해시 상동면 우계리 물품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해당 창고에는 윤활유 첨가제 200ℓ 400여개가 보관돼 있어 불이 완전히 꺼지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 1명이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불을 끄던 김해동부소방서 소속 소방관 2명이 탈진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불은 1천386㎡ 규모 창고 4동을 태우고 인근 택배업체와 타이어업체, 주택가로 번졌다.

인근 주민들은 소방당국의 안내에 따라 대피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