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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환경부, 민간 전문가와 4대강 보 홍수조절기능 실증 분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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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홍수 사태 바탕으로 실증적 평가 방안 강구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정부가 4대강 보의 홍수 조절 기능에 대한 실증분석에 나서기로 했다.

환경부는 12일 역대 최장기간 장마와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계기로 4대강 보의 홍수 조절 기능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실증적 평가 방안을 마련해 분석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단 설명회에서 "과거 4대강 보의 홍수 영향을 검토한 자료가 있으나 이는 실제 홍수 시 측정한 것이 아니라 가상 홍수를 모의하고 해석모델을 통해 계산한 것"이라며 "실증분석에서는 이번 홍수 때 보의 운영 결과 및 상·하류 수위측정자료 등 현장 관측 자료를 분석해 실제 홍수 상황에서 보의 영향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