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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4시간째 '펑펑'…순식간에 번진 김해 윤활유첨가제 창고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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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ℓ 드럼통 400여개 보관…소방관 3명 탈진·기상 악화에 헬기마저 회항



(김해=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12일 오전 11시 38분께 경남 김해시 상동면 우계리 물품보관 창고에서 치솟은 불길은 4시간째 타올랐다.

인근 공장의 직원들이 주저앉을 정도로 강한 열기였다.

이윽고 '펑'하고 드럼통 터지는 소리가 고막을 울렸다.

화재 창고 바로 옆 공장에서 근무하는 김모(48) 씨는 "드럼통이 터지는 소리가 불길이 시작된 때부터 4시간이 넘은 지금까지 계속 들린다"고 상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