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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역대 최장 장마'로 전북 문화재도 큰 상처…21곳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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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지역에 쏟아진 기록적 폭우는 도내 주요 문화재에도 크고 작은 상처를 남겼다.

12일 전북도청에 따르면 이날로 50일째 이어지는 역대 최장 장마로 도내 문화재 21곳이 피해를 보았다.

국가지정 보물 제662호인 완주 화암사 우화루의 경우 문화재 주변 계곡의 석축이 무너지고 토사가 흘러내렸다.

화암사는 하앙식(처마 무게를 받치는 서까래를 겹으로 받쳐 앞으로 더 길게 내민 구조) 건축물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