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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아무리 치워도 끝이 없네요" 역대 최장 장마가 만든 쓰레기 섬

등록일 2020.08.12 재생수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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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물 밀려든 소양호 상류 (인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최근까지 이어진 집중 호우로 12일 오전 강원 인제군 소양호 상류 일대에 나뭇가지 등 부유물이 모여 거대한 쓰레기 섬을 이루고 있다. 2020.8.12 yangdoo@yna.co.kr (인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50일째 이어지는 역대 최장 장마가 청정수역으로 이름난 강원 인제군 소양호 상류에 다시 거대한 쓰레기 섬을 만들었다. 12일 오전 소양호 줄기를 따라 양구대교에 도착하자 강물 위로 드넓은 부유물 섬이 펼쳐졌다. 이곳은 장마나 태풍 등 집중 호우가 이어지면 부유물이 상습적으로 모이는 곳이다. 다리를 경계로 상·하류에 부유물들이 넓게 퍼져 상수내리의 선착장 인근까지 다다를 정도였다. 나뭇가지와 폐플라스틱, 고무, 비닐류 등이 뒤엉킨 부유물이 커다란 섬을 이뤄 끝없이 펼쳐졌다. 집중 호우가 만든 쓰레기 섬 (인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최근까지 이어진 집중 호우로 12일 오전 강원 인제군 소양호 상류 일대에 나뭇가지 등 부유물이 모여 거대한 쓰레기 섬을 이루고 있다. 2020.8.12 yangdoo@yna.co.kr 이 쓰레기 섬은 지루한 장마로 인제 내린천, 합강 등지에서 떠내려온 폐기물이 모여 만들어졌다. 해당 지역을 담당하는 한국수자원공사 강원지역본부는 모여든 쓰레기를 치우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보트에 부표를 단 줄을 연결해 부유물을 한곳으로 모아 가까이 끌고 오면, 굴착기가 이를 퍼내 덤프트럭에 싣는 작업이 쉬지 않고 이어졌다. 부유물은 20일가량 지나면 물에 가라앉기 시작해 수질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은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작업 현장을 감독하는 A 소장은 "지난달 말에도 부유물이 모여들어 1주 동안 25t 덤프트럭으로 300여대 분량을 치웠다"며 "다시 부유물이 끝없이 밀려드니 아무리 치워도 끝이 없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언제 다 치우나 (인제=연합뉴스) 양지웅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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