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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HOT 브리핑] 이산가족의 날…"우리는 만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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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은 이산가족의 날입니다. 우리가 1971년에 처음으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제안한 날이라고 합니다. 1980년대 일회성으로 있었던 상봉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꾸준히 이뤄져 왔지만,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2018년 21차 상봉 이후 중단된 상태입니다. 전체 이산가족 신청자 가운데 38%에 해당하는 5만 명이 생존해 있다고 합니다. 이 가운데 80세 이상이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추세라면 13년 정도 지나면 상봉할 이산가족이 한 분도 없게 된다고 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산가족분들의 간원을 남과 북 모두 귀담아듣고 눈 열고 봐야 합니다. "이별과 슬픔은 끝나야 하고 우리는 만나야 한다"는 그 간절한 외침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