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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제방 둑 무너진 섬진강댐 방류 두고도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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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 섬진강 제방 붕괴로 이재민 3백여 명 발생

일각서 "섬진강댐 방류량 급증해 문제 커져" 비판

수자원공사 "미리 방류해 대비…이례적 폭우 탓"

[앵커]
용담댐뿐 아니라 섬진강 일대에서도 비슷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방이 붕괴한 날 방류량을 급격히 늘린 섬진강댐은 '치수 골든 타임'을 놓쳐 화를 키웠다는 비판에 휩싸였습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섬진강 제방이 붕괴하면서 이재민 3백여 명이 발생한 전북 남원.

순식간에 키를 훌쩍 넘겨 차오른 물 때문에 대다수 주민이 몸만 빠져나왔고, 일부는 구조대의 도움으로 목숨도 겨우 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