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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단독] 야간 마라톤 참변…'과실치사'로 주최 측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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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마라톤 대회 참가자 3명이 음주 차량에 치어 숨진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저희 SBS 취재 결과 경찰이 대회를 주최한 책임자들을 형사입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밤낮없이 수백km를 달리는데 안전관리에 소홀했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안희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6일간 500㎞ 넘게 뛰는 마라톤 대회 참가자 3명이 음주 차량에 치여 숨진 사고 직후 가해 운전자는 구속됐지만, 대회 안전관리에 허점이 많았다는 의혹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한 달에 걸친 수사 끝에 경찰이 주최 측 연맹 회장과 사무총장을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한 사실이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