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심정지 응급환자 살리다…의료진 5명 '야생 진드기 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응급환자를 살리려던 의료진 5명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렸습니다. 주로 야생 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는데 치명률이 최대 47%에 달합니다.

TBC 이종웅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8일 오후 1시쯤, 86살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경북대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의료진이 교대로 3시간 동안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오직 살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는데 뜻하지 않게 의료진 13명이 이달 4일부터 고열과 오한 등의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