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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지붕 통째로 뜯겨 하늘로…미 시카고 강타한 토네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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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중부의 시카고에서는 토네이도가 곳곳을 휩쓸었습니다. 영화 '오즈의 마법사'를 연상시킬 만큼 강력했습니다. 지붕이 날아가고, 호수 위로 거대한 회오리가 일 정도였는데 역시, 기후변화의 영향이란 분석입니다.

홍희정 특파원입니다.

[기자]

검은 먹구름이 하늘을 덮었습니다.

순식간에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토네이도로 돌변했습니다.

교회 첨탑이 부러지고, 수천 그루의 나무가 뽑혀 나가고, 도로 위 차량들이 무더기로 부서지고, 지붕이 뜯겨 하늘 위로 날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