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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할아버지가 그토록 사랑하고 지키려 한 나라"...'한국인' 된 독립유공자 후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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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복절 75주년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후손인 재외동포 21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이 수여됐습니다.

이들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그토록 사랑하고 지켜 내려 했던 대한민국 국민이 됐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기겠다며 감격스러워했습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2살 박나제즈다 씨는 일제강점기 연해주 '다반군대'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박노순 선생의 손녀입니다.

비록 태어나기 전 돌아가셨지만, 할머니에게 전해 들은 할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이야기들은 마음속 깊이 새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