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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소 잃고 집 부서지고"...구례 주민 '망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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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집중호우 피해를 본 전남 구례에서만 재산 피해가 천2백억 원을 넘어 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복구작업이 이뤄지고는 있지만, 모든 재산을 잃은 주민들 심정은 그야말로 망연자실입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중장비가 동원돼 주택과 축사에서 나온 잔해를 정리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성한 데 없이 부서졌는데, 혹여 붕괴라도 될까 봐 지붕과 벽을 뜯습니다.

집중호우 피해를 본 지 닷새가 됐지만, 동네는 그야말로 융단 폭격을 맞은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