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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답안 유출' 숙명여고 쌍둥이 유죄...1심 징역형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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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업무방해' 줄곧 무죄 주장…1심 '유죄'

재판부, "노력의 결과" 쌍둥이 주장 모두 배척

쌍둥이 측 "대법원 판례 기댄 도피성 판결…유감"

[앵커]
숙명여고 답안 유출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쌍둥이 자매가 전직 교무부장이었던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유죄가 인정돼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공교육에 대한 국민 신뢰를 무너뜨려 죄질이 나쁘지만, 아버지가 이미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란 점 등이 고려됐습니다.

나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앳된 모습의 자매가 나란히 법원으로 들어갑니다.

학교 교무부장이던 아버지로부터 교내 시험 답안을 5차례 미리 전달받아 성적이 급상승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