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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물난리 하루 전까지 10%만…피해 키운 용담댐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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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비에는 강 하류 지역 주민들 피해가 특히 컸는데, 댐이 물을 제때 빼내기만 했어도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전북 진안의 용담댐도 운영 지침을 지키지 않았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이용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일 낮 12시. 충남 금산 주민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진 지 1시간 만에 용담댐은 방류량을 당일 새벽의 3배로 크게 늘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