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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자막뉴스] 사람 살리려다...치명률 20% 증후군에 의료진 '집단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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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있는 경북대학교병원입니다.

지난 10일 이 병원 의료진이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즉 SFTS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감염된 건 지난달 28일.

80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던 중에 환자 혈액과 분비물이 의료진에게 튀면서 감염된 거로 추정됩니다.

다른 병으로 입원한 환자 상태가 갑자기 나빠져 추가 보호장구를 챙길 겨를도 없이 심폐소생술에 나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