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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숙명여고 쌍둥이 1심 '유죄'…'깨알 정답' 메모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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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교사인 아버지가 빼돌린 답을 받아서 시험을 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입니다. 자매는 남다른 열정으로 공부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1심 재판부는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오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자매는 남다른 열정으로 공부했을 뿐이라며 줄곧 무죄를 주장해왔습니다.

지난 재판에서 검사가 징역형을 구형하자 "검사님의 정의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저는 이야기 속 등장인물이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