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도 50명을 넘었다고요?

[기자]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모두 56명입니다.

그제 54명보다 2명이 많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770명이 됐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47명이나 되고 해외유입이 9명입니다.

국내 발생 47명은 지난달 3일 이후 41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교회와 시장 상가, 학교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서울 도심의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 직원 모임에서도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지역별 국내발생 상황을 보면 수도권에서 집중 발생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만 25명, 경기도 역시 16명이나 확인됐습니다.

수도권만 41명이나 됩니다.

또 부산에서 2명, 광주와 울산, 충남, 경남에서 각각 1명씩 나왔습니다.

해외유입은 한자릿수로 낮아졌는데 검역단계에서 3명이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6명은 격리 중인 지역 사회에서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305명을 유지했습니다.

또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31명이고 격리 중인 환자는 623명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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