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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격려" vs "추행" 어깨 손 올린 부산시의원 CCTV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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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시의원 "정치적 기획 의심"…통합당 "추가 동영상 공개할 것"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식당 종업원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신고당한 A 시의원이 혐의를 부인하자 통합당 부산시당은 1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2차 기자회견을 열고 식당 내 폐쇄회로(CC) TV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

영상 공개에도 A 시의원은 "어깨에 손을 올린 것은 격려 차원이었다. 추행은 아니다"며 맞서며 정치적으로 기획된 것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 40분께 식사를 마친 A 시의원은 피해 여성에서 다가가 악수를 청했다.

피해 여성은 머뭇거리다 악수를 받아줬다.

그러자 A 시의원은 피해 여성의 어깨 바로 아랫부분을 살짝 쓸어내리다가 팔뚝 부위를 움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