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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당국 "일촉즉발 상황-이태원때보다 우려…악화땐 거리두기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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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광복절 연휴에 대규모 집회도 변수…"증폭되면 통제 어려워"

"'조용한 전파' 이어져 오다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징후 나타나"

거리두기 1단계 '소규모 유행'→2단계 '지역사회 확산' 조정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김유아 기자 = 방역당국은 13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해 일촉즉발의 상황이자 지난 5월 이태원 클럽 감염 사태 때보다 더 우려스럽다고 진단하면서 향후 상황이 악화하면 현재 1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지역감염이 확산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여름휴가와 광복절 연휴, 대규모 집회 등으로 확산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 나온 언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