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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단독 ㅣ 탐사보도 세븐] "기부금 처리 미흡, 시정하라" 행정지도 받은 정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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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정의연) 기부금 유용 의혹을 감사하던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21일 정의연에 행정지도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정의연은 지난 5월 기자회견을 열고 "기부금 사용에 있어서 불법적인 유용이나 횡령이 없었다"면서도 세부 내역 공개는 하지 않았다.

행안부는 정의연의 기부금품 모금과 사용 과정에서 사전에 고지한 내용과 다른 부분들이 발견돼 정의연에 행정지도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감사를 진행한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행정지도는 법적 처분이 아니다”라며 “미흡한 부분들을 시정하고 앞으로 주의해달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