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니플레이어 닫기
JTBC

또 딸이라고…갓 낳은 셋째 쓰레기장에 버린 중국 부모

등록일 2020.08.13 재생수6,568
자세히

[앵커] 중국에선 20대 부부가 갓 태어난 딸을 쓰레기장에 버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유를 들으면 정말 말문이 막힙니다. 두 딸에 이어 또 딸을 낳아서라고 합니다. 베이징, 박성훈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달 29일 밤, 중국 광둥성 둥관시 거리입니다. 반바지 차림의 한 남성이 가슴에 아기를 안고 걸어갑니다. 그런데 돌아올 땐 빈손이었습니다. 아기가 발견된 건 다음 날 아침. 청소부가 쓰레기장에서 우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쓰레기통 안에 아기가 버려져 있었습니다. [천모 씨/환경미화원 (신고인) : 우는 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아기가 버려져 있었습니다. 살아 있는데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꺼냈고 제 옷을 벗어 덮어 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의료진이 급히 아기를 구급차로 옮깁니다. 아기는 탯줄도 떨어지지 않은 상태였다고 의료진은 밝혔습니다. 24살 장모 씨와 21살 이모 씨, 20대 부부가 아기의 친부모였습니다. 셋째로 딸을 낳자 친자식을 버리기로 한 겁니다. [장모 씨 (아기 아버지) : (남자아이가 아니어서 그런 겁니까?) 네, 맞습니다.] [주루이웨이/담당 경찰 : '이미 두 딸이 있어서 셋째까지 딸로 키울 수는 없어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남아 선호냐며 아기를 버린 건 살인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을 영아 유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화면출처 : 둥관TV) (영상디자인 : 배장근) 박성훈 기자 , 최다희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함께 보면 좋을 영상
회차 영상 목록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