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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보리 1만 5천 뿌리 뽑아야"…'학생 강제노역' 잔혹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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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복절을 앞두고 일제강점기 10대 초중반에 불과했던 아이들이 강제노역에 끌려갔었던 것을 보여주는 기록물들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학교에 있어야 할 12살 소년이 병든 보리 1만 5천 뿌리를 뽑는 일에 내몰리기도 했습니다.

임태우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일제강점기 말기인 1944년.

충남 공주 장기국민학교 학생들의 강제노역 기록을 담은 문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