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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비정규직 제로' 역설…인국공 직고용 탈락 '해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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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직접 고용 전환 과정에서 탈락해 해고 위기에 놓인 노동자들이 오늘(13일) 거리로 나섰습니다.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는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김덕현 기자가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기자>

100여 명의 인천공항 노동자들이 고용 안정을 요구하며 한 데 모였습니다.

[근로계약 무시하는 불법 해고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 불법 해고 중단하라!]


인천공항공사가 자회사 소속 공항 소방대와 야생동물 통제요원 등 241명을 직고용하는 과정에 적격심사와 공개 경쟁 채용 절차를 도입했는데, 여기서 47명이 탈락해 해고 위기에 놓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