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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틱톡 모기업 바이트댄스, 인니서 중국비판 기사 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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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 보도…톈안먼·남중국해 등 검열

미국 '국가안보 위협' 주장 속 내부관계자 의혹제기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세계적으로 인기인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 '틱톡'을 운영하는 중국 정보통신(IT)업체 바이트댄스가 인도네시아에서 운영하는 뉴스앱에서 중국에 비판적인 기사를 검열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로이터통신은 바이트댄스가 재작년부터 올해 중순까지 인도네시아 인기 뉴스앱 '바카 베리타'(Baca Berita)에서 중국 정부를 비판한다고 여겨지는 기사를 노출하지 않거나 삭제해왔다고 6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