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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따져보니] 홍수 앞두고 최고수위…댐 관리 '네 탓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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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댐 관리 부실이 수해를 키웠다는 주장은 섬진강 이외 지역에서도 빗발치고 있습니다. 이번 홍수가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인재라는 주장인데 지금부터 그 이유를 따져 보겠습니다.

윤슬기 기자, 비가 워낙 많이 오긴 했지요? 앞서 문제가 된 섬진강외에 다른 댐들은 어떻게 대비를 했습니까?

[기자]
경남 합천댐과 전북 용담댐의 홍수기 제한수위는 각각 176m, 261.5m입니다. 집중호우 하루전인 지난 6일, 합천댐 수위는 이보다 불과 70cm 낮았고 용담댐은 오히려 60cm를 초과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