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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치워도 치워도' 강따라 밀려온 쓰레기에 목포 앞바다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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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따라 쓰레기 밀려와 '둥둥'…목포 앞바다 엉망

목포 앞바다 부유물 만 톤…어선 피해 막으려 차단막 설치

목포시청 공무원 동원해 정화활동…쓰레기 쉴새 없이 밀려와

[앵커]
지난 집중 호우로 내륙 산간 지역만 피해를 본 게 아닙니다.

영산강 상류에서 떠내려온 쓰레기들로 목포 앞바다가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당분간 수문이 개방되는 터라 목포 앞바다 쓰레기 유입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온갖 나무와 풀, 쓰레기가 뒤범벅됐습니다.

언뜻 땅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바다 위에 둥둥 떠다니는 것들입니다.

생활 폐기물은 물론이고, 커다란 짐승 사체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