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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12일 만에 모습 드러낸 잠수교·한강공원...부서지고 주저앉고 '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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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대 가장 오랫동안 물에 잠겨 있던 서울 잠수교가 12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곳곳에 있던 시설물은 쓸 수 없이 망가졌고, 근처 한강공원은 거대한 뻘밭으로 변해버려 대대적인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홍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기록적인 장마와 폭우로 침수된 잠수교.

12일 만에 강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잠겨있던 건 처음입니다.

난간은 폭격을 맞은 듯 아예 뜯겨 나갔고, 신호등엔 수초가 잔뜩 뒤엉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