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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게 가품이야?" 세 자매의 은밀한 SNS 생방송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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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NS 방송을 통해서 정품 시가 625억 원어치의 가짜 명품을 팔아온 일가족이 특허청에 적발됐습니다. 단속을 피해 이렇게 온라인 공간에서 위조 상품을 유통시키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봐봐 언니들 봐봐. 아, 2월 4일 주문한 거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언니.]

한 여성이 SNS 인스타그램 생방송으로 해외 유명 브랜드 핸드백과 의류를 판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