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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동네의원 1만여곳 집단휴진…"응급실 몰리는 등 환자 불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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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2시 기준 의원급 의료기관 3만3천836곳 중 1만584곳 휴진 신고

최대집 의협 회장 "의대정원 확대 철회하지 않으면 26∼28일 2차 총파업하겠다"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계승현 기자 = 대한의사협회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 의료정책에 반대해 14일 하루 집단휴진에 들어갔다.

응급실, 중환자실 등 필수 인력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아 우려했던 의료대란은 벌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외래 진료 대기시간이 길어지거나 동네의원을 찾았다가 허탕을 치는 등 환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대병원 등 일부 상급종합병원의 응급실은 몰려든 환자에 평소보다 붐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