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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우리는 못 쉬어요"...택배 없는 날에도 일하는 배송 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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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8년 만에 처음으로 택배 기사들에게 평일 휴가가 주어졌지만, 모두 쉬는 건 아니었습니다.

대형 물류업체 4곳만 '택배 없는 날'에 동참했기 때문입니다.

택배 없는 날에도 택배를 나른 기사들, 김지환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2년째 쿠팡에서 배송기사로 일하는 조찬호 씨.

'택배 없는 날'은 남의 이야기입니다.

개인사업자인 다른 택배 기사들과 달리 회사와 직접 계약을 맺고 주5일제도 한다는 이유로 쿠팡 직원들은 평소처럼 일터로 나간 겁니다.